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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명과 기대수명에 대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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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팔팔백입니다. 고대 로마 철학자 세네카는 "인간의 수명은 125세까지 살 수 있는데, 100살도 살지 못하고 죽는 것은 자살과 똑같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요즘 100세에 가까운 분들이 주변에 많이 볼 수 있는데, 예나 지금이나 100살 넘게 장수를 하는 것에 대한 소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기대수명이 83.6세로 2012년에 비해 약 3살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수명과 다르게 2019년 건강수명은 73.1세입니다.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이란?

기대수명은 그 해에 태어난 신생아가 몇 살까지 살 수 있느냐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2021년 기대 수명이 83.6세인데, 이것은 2021년에 태어난 아기들이 평균 83.6세까지 살 수 있다고 예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단, 남성은 80.6세, 여성은 86.6세입니다.) 하지만 건강 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고통받는 유병 기간을 제외한 삶을 유지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현재 2021년 기준으로 40세의 기대여명은 남자는 41.7년, 여자는 47.4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계청의 ‘2021년 생명표’ 자료에 의하면 2021년 기준 남녀 전 연령층에서 기대여명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기대여명은 특정 연령의 사람이 앞으로 더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의미한다. 이는 2011년인 10년 전보다는 각각 3.1년, 2.5년 증가한 것입니다. 60세 남자와 여자는 각각 23.5년, 28.4년 더 생존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 대비 0.1년, 10년 전보다 2.4년 늘어난 수치입니다.

기대여명 중 ‘기대수명’은 연령이 ‘0세’인 사람, 즉 출생아의 기대여명을 의미합니다.

2021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남자 80.6년, 여자 86.6년으로, 전년 대비 0.1년씩 증가했습니다. OCED 평균보다는 각각 2.9년, 3.5년 많은 수준입니다.

 

건강 수명이 증가하지 않는 원인

통계적으로 기대 수명은 평균 생존율 수를 말하므로, 생명을 다해 살다가 죽는 경우만을 대상으로 하여 자살이나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생존 기간은 중요치 계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의료 접근성과 의료 기술의 발달로 영아 사망률이 감소하고, 연명 치료의 증가로 사망 연령도 늦어져서 기대 수명은 꾸준히 증가되었습니다.

기대수명의 증가와 동일한 이유로, 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기간의 증가로 병을 앓고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이유와, 병을 앓고 난 후에 후유증 등으로 남은 인생을 인간답게 살지 못하고 병원에 누워서 사는 부정적인 이유와 동시에 존재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생존율은 높아졌지만, 건강하지 못한 삶을 연명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 수명이 증가하지 않는 것입니다.

돈이 많고 건강하면 100세 장수는 축복이지만, 병들고 돈 없는 장수는 재앙일 것입니다.

2023년 3월에 발표한 행정안전부의 연령별 인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00세 인구는 총 6,932명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14명이 안 되는 수치입니다. 

다가오는 2025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한 좋은 방법

앞으로는 의료 기술의 발달과 경제 발전에 따른 소득 성장으로 영양 상태가 좋아지면서 의료의 접근성이 높아 기대 수명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과적으로 기대 수명이 증가하면서 노인 인구의 증가로 급속한 고령 사회,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출산, 고령사회를 준비한 노후 보장 정책이 필요합니다. 국가 정책으로 건강 수명을 증가시키기 위해 출산율을 높이며, 건강검진 제도의 확충과 의료 인프라 증대로 병의 치료보다는 예방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불필요한 연명 치료를 줄여 인간답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제도 정착 또한 중요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정책과는 다르게 건강 수명을 높이려는 개인의 노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한 가지 예로, 고된 노동으로 우리나라 고속 성장을 담당했던 베이비붐 세대의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이 지금 대부분의 노인 인구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젊어서 경제 성장을 위해 육체적, 정신적 노동의 결과로 지금 우리는 잘 살게 되었지만, 이분들의 대부분은 한두 가지 이상의 질병을 가지고 건강수명을 오래 이루지 못하고 계시는데 이분들을 위한 건강 대책이 필요합니다.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한 노력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60년에 우리나라 기대 수명은 89.4세, 2080년에 우리나라 기대 수명은 90.3세로 90세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추세로 건강 수명이 감소할 경우 2060년에는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1,762만 명으로 노인 대부분이 사망 전 30년은 병과 싸우다 죽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재앙에 가까울 것입니다.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해 건강은 개인이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음주 등은 피하고 적절한 운동과 정신적 활동을 유지해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질병의 예방도 중요합니다. 병이 발병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심뇌혈관 질환이나 암 등은 조기 검진을 통해 발병 전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도 2차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게 규칙적으로 진료를 받으며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혈압은 건강 수명을 줄이며 환자에게 가장 큰 손실을 끼치는 만성 질환이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항상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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