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발음성 고관절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기

반응형

안녕하세요? 백세까지 팔팔하게 팔팔백입니다. 평소 행군을 많이 하는 젊은 직업군인이 고관절 외측이 아프다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1년 전부터 고관절 외측에서 소리가 들렸는데, 통증이 없어서 신경 쓰지 않고 있다가 최근에 통증이 생겨서 왔다고 하는데, 검사를 해본 결과 고관절 외측 대전자에 장경인대가 부딪히며 딸깍하는 탄발음이 들렸습니다. 이런 경우는 점액낭염을 동반한 발음성 고관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발음성 고관절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음성 고관절이란?

발음성 고관절은 고관절을 움직일 때 딸깍하는 탄발음이 나는 질환입니다. 고관절 외측 또는 앞쪽에서 딸깍거리는 소리를 느끼는데, 이 소리는 밖에서도 들리기도 합니다. 많은 경우 소리 이외의 증상이 없지만, 때로 힘줄이나 근육이 손상되거나 주변 점액낭에 염증이 동반된 경우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발음성 고관절은 운동선수, 군인들의 행군, 과도한 동작의 반복으로 근육 불균형이 생기거나, 다리를 꼬고 앉을 때,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 등 골반의 잘못된 자세로 발생합니다.

 

증상이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서 외부형과 내부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소리가 고관절 외측에서 나는 외부형은 엉덩이 쪽부터 무릎 외측까지 길게 연결되어 있는 장경인대의 후방부가 과도하게 두꺼워져 골반 아래쪽, 대퇴골 외측, 돌출 부위는 대전자에 충돌하면서 발생하며, 간혹 엉덩이 근육의 앞쪽이 부딪히기도 합니다.

반면에 소리가 고관절 앞쪽에서 나는 내부형은 의자에 앉았다 일어날 때의 동작처럼 고관절을 구부리고 바깥쪽으로 벌린 상태에서 고관절을 안쪽으로 돌리며 펼 때, 요추에서 골반을 지나 대퇴골에 부착하는 장요근 건이 주위 구조물에 충돌하며 발생합니다.

 

발음성 고관절 증상과 진단

발음성 증상도 외부형과 내부형에 따라 다릅니다.

외부형의 경우 골반 아래쪽, 대퇴골 외측 돌출부인 대전자부 주위에서 부딪히는 느낌을 감지할 수 있고, 주로 고관절을 펴서 벌린 상태에서 안으로 당기며 구부릴 때 발음 현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충돌이 지속되면서 대전자 주위 점액낭염이 동반될 경우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내부형은 계단을 오르거나 의자에서 일어설 때, 즉 고관절을 구부린 상태에서 펼 때 발음 현상이 발생하는데, 역시 장요근 주위 점액낭염이 동반될 경우 통증이 발생합니다. 질환의 진단은 대전자 주위나 고관절 앞쪽에서 발음 형상을 촉진하거나 압통이 있을 경우 이를 통해 진단합니다. 초음파 검사로 충돌 현상이나 대전자부 점액낭염, 장요근 점액낭염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MRI로는 두꺼워진 장경 인대나 장요근 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음성 고관절 치료방법

발음성 고관절은 휴식을 취하거나 병의 원인이 될 만한 활동을 중단하고, 장경인대 연장 운동, 물리치료 등으로 대개는 호전됩니다. 그러나 점액낭염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약물 요법이나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호전이 없을 때에는 원인에 따라 장경 인대 연장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고, 장요근 건을 절제하거나 연장하는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끝으로

발음성 고관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운동 및 보행을 피하고 좋지 않은 자세를 반복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다리를 꼬고 앉거나 양반다리 등의 자세를 피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평소 골반 주변으로 적절한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고관절 건강을 위해 항상 운동도 과하지 않게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