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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전방 전위증에 대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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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팔팔백입니다. 3대 척추질환 중 하나인 척추 전방 전위증은 질환명은 다소 생소하지만 비교적 흔한 척추질환이라고 합니다. 실제 환자들 중에서는 단순한 허리통증으로만 생각하고 방치했다가 병원을 찾았는데 척추전방전위증 진단을 받아 수술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척추 전방 전위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척추 전방 전위증의 증상

척추 전방 전위증이 발생하면 주로 배가 쑥 나와 보이고 어깨는 심하게 뒤로 젖힌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또한 불안정한 척추뼈 때문에 활동 시 극심한 허리 통증을 느끼게 되고 앞으로 밀려 나온 척추 뼈가 척추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여 다리 방사통과 신경증세 등 2차적인 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근력약화나 감각의 둔화 등도 빈번 하고 그로 인해 보행장애도 유발됩니다. 아주 심하면 대소변 장애등 마비 증상이 유발하기도 합니다.

 

척추 전방 전위증의 원인

척추전방전위증은 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과 함께 3대 척추질환으로 꼽히며,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생길 수 있는데 특히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무엇보다 척추를 지탱하는 주변 근육과 인대가 약한 폐경기 이후 50대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는데, 이는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의 급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남성에 비해 근육과 인대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 병원을 찾은 척추전방전위증 환자 가운데 72%가 여성이었고, 이 가운데 63%5070대 여성일 정도로 많았습니다.

 

척추 전방 전위증의 치료법

척추 전방 전위증의 진단은 단순 X-ray사진, MRI 혹은 CT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척추 전방 전위증의 치료는 그 원인 및 발병 시기에 따라 접근법이 다릅니다. 중년 이후 발병하는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의 경우 증상에 대한 보존적 치료와 운동 치료를 진행합니다. 증상이 아주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주사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협착 증상이 경미하면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통증을 없앨 수 있습니다. 신경성형술은 꼬리뼈 부분을 국소 마취한 뒤 가느다란 관을 삽입해 협착 부위에 약물을 주사하는 방식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시술입니다. 그러나 치료를 수주에서 수개월간 충분히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혹은 척추뼈가 신경통로를 압박해 다리가 저리거나 감각이 무뎌졌을 때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척추 전방 전위증의 예방법

척추 전방 전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허리에 부담을 주는 동작을 자제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허리를 무리하게 구부리거나 엎드리는 일을 자제하고 주로 쪼그리고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은 수시로 허리를 펴서 척추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규칙적인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 수영, 실내자전거 타기 등을 통해 허리의 유연성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허리통증이나 다리 저림 증상이 생기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척추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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