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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질환에 대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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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팔팔백입니다. 젊었을 때는 운동도 잘하고 크게 문제없던 분들도 중년의 나이가 되면서 어깨통증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을 잘못 잤거나 운동 중 가볍게 삐었겠거니 생각했는데, 의외로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어깨를 괴롭히는 여러 가지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깨 질환이 발생하는 이유

어깨는 어깨 관절, 주변의 인대, 근육, 근육과 인대 사이에 있는 활액낭, 어깨에 분포하는 신경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구조물입니다. 어깨 관절의 구조가 복잡한 만큼 어깨 통증의 원인이나 증상도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깨 관절에 발생한 관절염을 포함한 퇴행성 질환, 힘줄이 찢어지거나 손상된 경우, 근육의 파열, 근막 통증 증후군, 활액낭의 염증과 팽창, 주변 구조물에 의한 신경 눌림, 신경 손상 등과 관련해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목에 있는 경부 후관절의 이상이나 병변에 의해서도 어깨 부위 통증을 호소할 수 있고, 목에서 나오는 경추 신경근이 눌리거나 신경근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어깨의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어깨 질환들은 모두 어깨가 아프고 팔이 잘 안 들리는 등 유사한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질환을 구분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어깨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이란?

회전근개란 어깨 관절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근육과 힘줄의 조합으로 어깨가 회전 할 수 있게 하고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총 네 개의 근육으로 구분되는데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이란 명칭을 갖습니다. 이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되어 팔과 어깨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합니다. 증상은 오십견과 비슷하지만, 회전근개파열은 근력의 약화를 동반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오십견은 팔을 모든 방향에서 들어 올리기 어려운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특정 방향으로만 들어올릴 수 없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무리한 운동을 지속하거나 어깨의 반복, 과사용시 회전근개가 파열될 수 있으므로,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어깨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이나 활동 전, 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석회성 건염이란?

석회성건염은 어깨를 감싸는 힘줄 조직에 칼슘 성분의 석회가 침착되어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석회성건염은 간단한 X-ray나 초음파검사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어깨 주변에 뼈의 음영과 비슷한 하얀 석회가 보이며 어깨 양측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석회가 있다고 해서 모두에게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어깨에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면, 석회성건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응급실을 찾을 만큼 심한 통증과 밤잠을 설치게 하는 야간 통증이 주 증상이기도 합니다. 석회가 생겼다가 자연스럽게 몸에 흡수되어 사라지며 증상이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석회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일부 환자에게서는 만성화되기도 합니다. 보존적 치료로 비수술적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에는 선택적으로 관절내시경 수술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오십견(동결견)이란?

동결견은 일반인들에게 오십견으로 잘 알려져 있는 어깨 질환으로,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어깨 관절이 얼어붙은 듯이 딱딱하게 굳어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동결견 유발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자의 대다수에서 나쁜 자세, 반복적인 충격이나 과사용 등 어깨 주위 조직의 퇴행이 관찰됐습니다. 어깨통증이 심해 모든 방향에서 어깨 운동이 어렵고, 밤에 어깨통증이 악화되는 야간통 증상이 나타납니다. 세수를 하거나 옷을 갈아입는 등 어깨를 위로 올리는 동작을 하는 데 무리가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끝으로

어깨에 통증이 있는 경우 인근 정형외과를 방문하셔서 원인을 알아보고 정확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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