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팔팔백입니다. 최근 무릎관절염 수술법으로 무수혈 인공관절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합니다. 무수혈 인공관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무수혈 인공관절 수술의 장점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인공관절 수술과정에서 발생하는 출혈로 인하여 빈혈이 발생하고 수혈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무수혈 수술의 장점이 알려지고 발전되어 인공관절 수술에서도 무수혈 수술이 가능해졌습니다. 무수혈 인공관절 수술은 수혈을 시행하지 않으므로 수혈과정에서 발생하는 면역거부반응, 발열, 쇼크 등의 부작용이 근본적으로 발생하지 않으며 타인의 혈액으로부터 전파 가능한 간염이나 AIDS 등의 위험성이 없습니다. 수술부위 출혈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피주머니를 착용하지 않기 때문에 2차 감염을 차단하고 빠른 회복과 재활이 가능하고 수술 후 발생 가능한 초기 감염을 수혈받은 환자에 비하여 절반으로 줄여주는 여러 장점이 많은 안전한 방법이므로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고려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수혈 인공관절 수술 적용 대상
무수혈 수술의 대상은 무릎 뿐 아니라 어깨, 엉덩이 관절 모두 확대 적용해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빈혈이 없는 환자이거나 미리 빈혈을 교정한 환자 분들은 한쪽 인공관절 만 수술하는 경우는 모두 무수혈로 진행되며 양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도 85%에서 무수혈 수술로 진행합니다. 최근 1년내에 1주일 간격으로 양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한 환자분들은 한쪽 수술 후 평균 혈색소 수치가 1.5 미만으로 감소하게 되었고 수술 전 혈색소 수치가 11 이상만 유지되어도 양쪽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무수혈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무수혈 인공관절 수술 순서
무수혈 수술은 크게 수술 전 중 후의 3단계로 이루어집니다. 먼저 수술 전 평가에서 빈혈이 발견된 환자는 철분제를 투약하여 빈혈상태를 교정합니다. 두번째로 실제로 실혈이 일어나는 수술 중에는 출혈을 최소화한 수술방법을 선택하고 추가적인 지혈과정 시행하여 수술 과정과 술 후 초기단계에서 발생하는 실혈량을 최소한으로 줄입니다. 기존 수술 시간에서 약 10분 정도의 추가적인 과정으로 이루어지므로 수술 시간도 크게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철저한 지혈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과거 많은 출혈로 수술부위에 고인 혈액을 배출시켰던 피주머니도 이제는 설치하지 않아 수술 후 출혈이 감소하고 통증과 불편감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세번째 단계로 수술 후 철분제와 지혈제를 추가적으로 투약하고 적절한 수액요법을 적용하여 조혈작용을 촉진시키고 출혈관리를 지속하여 수술 전 혈색소 수치를 빠르게 회복시켜 1주 내에 반대쪽 무릎도 무수혈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무수혈 인공관절 수술의 주의점
수혈 후 발생하는 부작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무수혈 수술의 단점은 특별히 없습니다. 하지만 무수혈 수술의 목적이 환자의 안전보다 우선 시 될 수는 없습니다. 즉 출혈이 많거나 심혈관계 기능이 떨어져 술 후 혈압이나 심박수 등 심폐기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수혈을 시행하게 됩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분들은 계획된 수술을 시행하므로 수술 전 평가를 먼저 시행하여 빈혈이 있는 경우 수술 전 빈혈교정을 먼저 시행하고 지혈과정을 방해하는 항응고제는 수술 전에 중단시키는 수술 전 처치를 시행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문제로 수혈을 시행하는 경우는 실제로는 거의 없으며 응급 수술 등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 무수혈 인공관절 수술의 성공률은 매우 높습니다.